"해물맛도 안성맞춤"…농심 `해물안성탕면` 50일만에 1800만개 판매
농심 해물안성탕면이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해물된장뚝배기 맛으로 소비자 입맛을 빠르게 사로잡았습니다. 탄탄한 안성탕면의 브랜드 파워가 성과를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농심은 해물안성탕면이 출시 50일 만에 1800만개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물안성탕면은 출시와 동시에 판매가 급증해 9월 라면시장에서도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시장에 나온 신제품 중 가장 좋은 반응입니다.

라면시장 순위에서도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10일부터 판매한 해물안성탕면의 9월 매출액이 30억원을 달성해 전체 라면시장 1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 달을 다 채운 10월 매출을 예상해보면,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농심 측은 전망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안성탕면에 해물을 넣어 즐겨 먹는 소비자 트렌드를 읽은 것이 주효했다”며 “안성탕면 특유의 된장맛에 각종 해물로 맛을 살려, 안성탕면 마니아층과 해물라면 소비층 모두에게 합격점을 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