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계열의 동아에스티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문의약품 매출 감소와 R&D비용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6% 감소했습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408억원과 영업익 82억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1%, 영업이익은 48.6% 감소한 수치입니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ETC) 매출이 추석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전년보다 하락했으며, 해외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인 `그로트로핀` 입찰 지연으로 매출이 줄었습니다.

반면, 박카스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한 1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바이오기업 타카라바이오에서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도입, 국내 판권 확보를 통해 항암 분야 전문성 강화하고, R&D 부문에서 당뇨병치료 후보물질(DA-1241)의 미국 임상1상 승인과 과민성방광치료후보물질(DA-8010)의 국내 임상2상 진행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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