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목, 턱관절 통증! 도수치료가 효과적
사람은 누구나 일상을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특정한 습관이나 버릇을 갖게 된다. 그런 생활습관이 올바르다면 큰 문제 없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버릇, 잘못된 자세 등이 고착되면 턱관절 장애, 거북목 증후군과 같은 다양한 질환으로 악화될 위험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턱관절 장애는 턱 디스크, 악관절 증후군, 측두하악장애라고도 부르며 턱뼈와 머리뼈를 연결하는 관절인 턱관절의 기능에 이상이 일어난 상태를 말한다. 주된 증상은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벌릴 때 딱! 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음식물을 씹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의 장애가 있다.

이와 같은 턱관절 장애는 외상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앞서 말했듯이 우리가 평소에 행하는 잘못된 생활습관의 반복에 있다. 예를 들어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경우, 잘 때 이를 가는 경우, 입을 자주 크게 벌리는 경우 등의 습관이나 턱을 괴는 자세를 지속하는 경우, 옆으로 누워서 수면을 취해 턱관절에 압박을 지속적으로 주는 경우, 목을 쭉 빼고 앉는 거북목 자세를 지속하는 경우 등 매우 다양한 원인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하면 근육의 발달 정도에 차이가 생김으로써 안면비대칭과 같은 이차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면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거북목증후군 역시 잘못된 자세나 습관, 버릇으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의 필수품이 되고, 종일 컴퓨터 화면을 지켜봐야 하는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함에 따라서 고개를 앞으로 푹 숙이거나 목을 쭉 앞으로 뻗는 자세를 지속적으로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요인들 역시 거북목증후군을 발생 시킬 수 있는 잘못된 습관이나 자세로 규정할 수 있다.

이런 습관들이 C자 형태로 휘어져 있어야 하는 경추를 일자형태로 변형시키면서 거북목증후군(일자목증후군)을 발생 시키게 된다. 만약 뒷목이 뻐근하거나 심하지 않은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가볍게 여기기 보다는 평소 자신의 생활습관을 되짚어 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거북목증후군의 경우 상태의 경과에 따라 목디스크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턱관절 장애 및 거북목 증후군에 효과적인 도수치료

영등포 당산동에 위치한 뉴슈로스의원 이주희 원장은 "턱관절 장애, 거북목 증후군 등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 한다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거북목(일자목)의 경우 꾸준히 목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며 올바른 생활습관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됨을 강조했다.

이어서 이주희 원장은 "만약에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통증을 해소하면서 운동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치료 들을 꾸준히 병행한다면 향후 통증 재발 및 합병증 예방, 근본적인 치료에도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고 전했다.

도수치료는 도수 의학적 숙련도가 풍부한 치료사가 손과 치료용 도구를 이용해 근육과 관절, 신경의 통증과 불균형한 신체 상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틀어진 척추, 관절을 바른 자리로 돌려주고, 뭉친 부위는 풀어주며 각각의 부위의 기능을 최상의 상태로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도수치료는 치료사의 숙련도에 따라서 효과에 차이가 있고, 운동 재활치료를 병행 할 경우 통증 재발과 부작용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수치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자신의 상태를 올바르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에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경험과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에게 진단을 받고 그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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