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공공지원 민간임대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9개 사업장 접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8월 실시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에 총 9개 사업장, 5,561가구의 사업계획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 시세대비 85% 이하, 무주택자 95%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됩니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우량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장에는 주택도시기금 출자, 융자 및 HUG PF보증 등 금융지원이 이뤄집니다.

이번에 접수된 5,561가구는 이번 3차 공모물량 2,000가구의 2.78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개 사업장의 1,377가구, 지방은 7개 사업장의 4,184가구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HUG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1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해 공모로 선정된 5개 사업장, 3,939가구 민간임대주택이 HUG 금융지원을 통해 공급될 예정입니다.

HUG 관계자는 "향후에도 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본 공모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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