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와이브로 올해 말 종료"...LTE전환 지원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와이브로 서비스를 종료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가입자 수는 1만7000명 수준이며 LTE와 5G와 같은 대체 기술이 진화하고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정상적인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은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에 앞서 기존 가입자가 불편 없이 데이터 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LTE 전환 지원 프로그램은 오늘(29일)부터 시행되고 고객 편의를 위해 와이브로 서비스 종료 시점으로부터 앞으로 2년 동안 계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LTE 전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존 가입자는 전국 T월드 매장과 SK텔레콤 고객센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