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의 주가가 엑소(EXO)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 기대감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2.56%(1,100원)오른 4만5,05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이후 매년 연간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상회하며 에스엠 내에서 앨범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엑소가 다음달 2일 컴백 예정"이라며 "이밖에 동방신기가 내년 1월까지 일본 투어를 진행 중이며 NCT 중국 유닛이 다음달 데뷔를 앞두고 있는 등 장단기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에스엠에 따르면 엑소는 다음달 2일 정규 5집 앨범 `DON`T MESS UP MY TEMPO`(돈트 메스 업 마이 템포) 발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에는 리패키지 앨범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엑소는 정규 앨범 4장 연속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각종 가요 시상식 5년 연속 `대상` 수상, 한국 최초 세계적인 명성의 두바이 분수쇼 음악 선정,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 무대 장식 등 글로벌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민아 연구원은 "자회사 SM C&C도 지난해 4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광고 사업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6개 분기만에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에스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220억원, 4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2.8%, 9.4%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특징주] 에스엠,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엑소(EXO) 컴백 기대 `강세`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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