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는 30일 2박 3일 일정으로 삼성의 최대 휴대전화 생산기지인 베트남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을 방문할 예정"이며,"휴대전화 공장 방문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등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은 삼성전자의 최대 휴대전화 생산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 부회장의 방문이 경쟁격화로 하락하는 삼성의 글로벌 휴대전화 점유율 등에 따른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재점검하는 차원이라는 추측이 나옵니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의 2개의 생산공장을 가지고 있으며 생산 케파는 두 공장을 합쳐 연간 2억 4천만대 입니다.

삼성은 현재 세번째 휴대전화 생산공장을 베트남에 건설할 예정이며 제 3공장이 완공되면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휴대전화는 연간 3억대가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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