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회장, 5G 기술로 인도 이동통신시장 진출 노린다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 2018(IMC 2018)’서 삼성전자와 5G 기술 적용한 스카이십 시연 선보여

KT 황창규 시장이 네트워크인프라와 ICT 기술력을 집약한 KT만의 차별화 솔루션으로 인도 이동통신시장 진출을 노린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 2018(IMC 2018)`에서 삼성전자와 5G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십 시연을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인도 모바일 콩그레스는 인도 정부와 인도 휴대폰 제조사 연합(COAI)이 주관하는 이동통신박람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삼성전자, 인도 통신사업자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과 함께 5G 기술을 적용한 스카이십 시연을 선보였다.

KT 스카이십 기체에 삼성전자의 5G 단말기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은 현지에 구축한 5G 네트워크를 통해 행사장 내 삼성전자 전시관과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 전시관의 대형 모니터로 실시간 전송됐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스카이십 플랫폼은 KT의 네트워크인프라와 ICT 기술력을 집약한 KT만의 차별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5G 기반의 혁신기술 적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활용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6월 재난안전 특화 솔루션으로 `스카이십 플랫폼`을 선보인 후 산림항공본부와 산불 진화 훈련, 경기 재난안전본부와 재난 대피 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서 스카이십 활용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비행시간, 적재용량 등의 기능이 한층 진화된 `스카이십2`의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 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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