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민연금 수령 사실을 밝혔다.

홍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에서 "오늘 국민 연금 806,760원을 처음으로 받았다"면서 "검사를 하고 국회의원,도지사를 했으니 거액의 공무원 연금을 받지 않느냐는 국민들의 오해가 있으나 검사재직 기간이 연금 수령할 기간에 이르지 않았고 선출직 공직자는 연금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문 정권의 국민연금 관리 행태를 보니 오래 가지 못할듯 하여 국민연금을 신청하고 오늘 첫 수령을 했다"고 주장했다.

홍 전대표는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보장용으로 아무리 건전하게 관리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허투루 관리하면 전 국민의 노후가 불안 해 진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최근 들어 매일 3∼4개의 글을 써서 각종 정국 현안이나 시중 의제에 자기 견해를 적극적으로 내놓으며 페이스북 정치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연내 보수성향 정책포럼을 발족하기로 하고, 유튜브 1인 방송 `TV 홍카콜라`를 준비하는 등 정치 활동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홍준표 "문정권 보니 국민연금 오래 못 갈 듯 해 받았다"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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