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한국전자전 2번째 참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독일 본사 구매부가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국내 소비재 가전 산업을 이끄는 업체들과 직접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벤츠 본사 구매부 및 공급업체 품질관리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자체 부스를 마련했으며, 한국 공급업체의 부품이 탑재된 CLS와 GLC 350 e 4매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새로운 공급업체 발굴에 나서는 한편, 전국의 우수 공급업체와 스타트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부품 조달에 있어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모기업인 다임러는 한국 업체와 협력을 맺고 자동차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용 소프트웨어, 지도 데이터 및 전기차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벤츠 본사, 한국 파트너사 발굴위해 한국전자전 참가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벤츠는 많은 한국 공급업체들과 확고하고 신뢰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경쟁력 있는 한국 공급업체들이 미래 자동차 산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폭스바겐, 중국에 전기차 플랫폼 공장 세운다
▶ 두 달 남은 2018년, 전기차 보조금도 남았나
▶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CJ오쇼핑 판매
▶ 현대모비스, 뒷 차까지 감지하는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