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대표 박종석)이 3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2조3,132억원, 영업이익 1,2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4%, 영업이익은 131.9% 증가했습니다.

이번 LG이노텍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가운데 최대입니다.

사업 부분별 실적을 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조5,9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기판소재사업은 3% 늘어난 2,915억원을, 전장부품사업은 13% 증가한 2,3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LED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204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다만 LED사업은 사업구조 효율화 등으로 저수익 제품 비중을 줄이는 과정에 전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3% 소폭 매출이 늘었고, 살균 및 경화·노광용 UV LED와 차량 헤드램프용 및 주간주행등용 LED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듀얼 카메라 모듈 등 광학솔루션사업의 스마트폰용 하이엔드 부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적기에 안정적인 품질로 대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크게 확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1,297억‥전년비 132% 증가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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