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소통 강화` 현장점검반 개편
금융위원회가 금융현장점검반의 명칭을 `금융현장소통반`으로 바꾸고 운영방식 개선에 나섭니다.

금융위는 기존에 금융소비자국이 전담해서 맡았던 금융현장점검반의 명칭을 이같이 바꾸고 규제개선 과제 발굴과 소비자권익 강화 등 두 개의 별도 조직으로 나눠서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규제개선의 경우 각 업권 소관부서가 매달 직접 현장방문 계획을 세우고 방문 이후 건의과제를 검토·회신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와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소통은 기존의 금융소비자정책과가 의견 청취부터 검토·회신 업무까지 전담합니다.

금융위는 또 은행과 금융투자, 보험 등 업권별 실무자로 구성된 `현장 메신저`가 금융소비자의 다양한 이해를 담지 못한다며 청년·장년·고령 등 생애주기와 법인대표·소비자단체 등 특정그룹으로 재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규제 개선 등을 위한 타 부처와의 협업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밀착형 금융규제혁신 협의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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