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리 내리는 `상강` 곳곳 `비 조금`…중부 미세먼지↑
비는 아침부터 낮까지 조금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경상 서부 내륙, 전라, 제주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 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대기가 정체돼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에 국외 유입이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중부·경상·전북 동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서해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남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으나 양이 적어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며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 상강 날씨 미세먼지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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