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캐스퍼라디오’서 뽐낸 탁월한 진행 능력 ‘귀호강 타임’


대세 싱어송라이터 크러쉬가 풍부한 감성으로 가을밤을 책임졌다.

크러쉬는 18일 밤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캐스퍼라디오` 스페셜 DJ로 출격해 음악 이야기는 물론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크러쉬는 지난 17일 새 디지털 싱글 `넌(none)` 발표를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DJ를 맡아 신곡을 발매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그는 "작년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음악 성적을 신경 쓰지 않고 자기 만족도가 높은 작업을 하고 싶었다. 이번 앨범에는 진정한 나, 신효섭이 담겨 있다. 내 진심을 알아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직접 기획한 코너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첫 번째로 `C군의 연애 상담소`를 준비한 크러쉬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의 고민, 연인에 배신당한 분노, 연애를 하면서도 불안감을 느끼는 사연 등 다양한 청취자들의 고민을 해결하며 높은 공감 능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사연과 어울리는 선곡과 재치 있는 진행 능력으로 라디오를 이끌어나간 크러쉬는 "항상 내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따뜻한 조언으로 연애 상담 코너를 마무리했다.

또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음악 취향을 공유하며 가을밤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만들었다. 장르를 불문한 곡 추천과 음악 지식을 전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 그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 고마움을 표하며 라디오를 마무리 지었다.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가끔`, `SOFA`, ‘우아해’, ‘어떻게 지내’, ‘오아시스(Oasis)’, `잊어버리지 마`, ‘뷰티풀(Beautiful)’, ‘잊을만하면’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크러쉬는 이번 새 디지털 싱글 `넌(none)`를 통해 고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드러냈고,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다시금 크러쉬=장르 공식을 입증했다.

한편, 크러쉬는 오는 11월 3, 4일 양일간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2018 CRUSH ON YOU TOUR `wonderlost`와 미주 투어를 앞두고 있어 국내외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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