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제주항공의 목표주가를 4만1천원으로 하향했습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료비 부담과 국내 여행 수요 둔화로 제주항공의 기존 타겟 PER을 15배에서 12배로 하향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주항공이 3분기 매출액 3,206억원, 영업이익 341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비용 절감 노력으로 3분기 실적은 국내 저가항공사 가운데는 가장 양호할 전망이며, 한-중 항공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중장기 중국 노선 확대를 통한 여객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현 주가가 최근의 악재를 선제적으로 반영하였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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