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이 유산균 유래 항암물질인 `P8`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자체 보유한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L. rhamnosus, CBT-LR5)라는 유산균으로부터 분리한 정제 단백질 `P8`이 대장암에 현저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밝힌 특허입니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유래 단백질 P8을 분리, 정제해 배양된 대장암 세포주(DLD-1, HT-29)에 반응시킨 결과(시험관내, in vitro) 대장암 세포 생존율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유산균 유래 단백질과 이에 대한 항암 용도에 관한 것”이라며 "유산균이 만들어내는 항암 효과가 우수한 특정 단백질을 확인하고 이용했다는 점에서 향후 의학 분야에서도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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