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없는 것으로 의료기관의 신체검증 결과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16일 "(여배우 김부선씨와 작가 공지영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신체검증에는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1명씩 참여했으며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1진찰실에서 오후 4시 5분부터 12분까지 7분간 진행됐다.

이번 검증은 이 지사가 자진해서 이뤄졌다.

한편 김부선 씨의 변호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14일 "이 도지사는 신체검증보다 19일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김부선씨와 대질신문에 응해야 할 것"이라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이 판단할수 있도록 김부선씨의 참고인 소환을 극렬방해하고 있는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김부선씨의 참고인 소환에 동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신체에 점이나 제거 흔적 없어"..김부선 대응은?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