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5년 만에 오른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마운드에서 패전 위기에 몰린 채 5회를 못 넘기고 강판당했다.

류현진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방문경기로 치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사사구는 하나도 주지 않았고 삼진 4개를 잡았다.

0-1로 뒤진 5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류현진이 물러난 뒤 구원투수 라이언 매드슨이 이후 1사 만루에서 라이언 브론에게 내야땅볼로 한 점을 내주는 바람에 류현진의 실점은 두 점으로 늘었다.

큰 경기에 강한 `빅 게임 투수` 류현진은 정규시즌을 포함해 최근 12연승 중인 밀워키을 타선을 4회까지는 잘 막았지만 5회 1사 후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선제 중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며 흔들렸다.

다저스 타선은 7회초 공격에서 2점을 만회해 3대 2로 끌려가고 있다.
류현진, 패전 위기..5회 못 넘기고 6안타 2실점 강판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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