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동 교통사고, 40대 여성 운전자 인도로 돌진
광주 화정동에서 40대 여성 운전자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치는 아찔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인근 교차로에서 A(40·여)씨가 몰던 승용차가 교차로에 진입하던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뒤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B(38·여)씨와 초등학생 자녀 2명, 교통 도우미 1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교통사고가 난 A씨 등 운전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노란색 신호에 교차로를 무리하게 지나던 중 정상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차량과 부딪힌 뒤 인도에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정동 교통사고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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