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펑스, 제대 후에도 여전한 입담…‘키스더라디오’서 빛났다


밴드 딕펑스가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유쾌한 밤을 선물했다.

딕펑스는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키스 더 라디오, 곽진언입니다’의 목요일 코너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것들’에 출연했다.

이날 딕펑스는 “제대 후 첫 출연이다. 너무 보고 싶었고, 오랜만에 오니 군부대에 온 느낌이면서도 아련하며 기분이 싱숭생숭하다”고 반갑게 인사부터 건넸다.

멤버 전원이 제대 후 돌아온 딕펑스는 “2년 전에 열심히 했었다. 다시 왔으니 많이 불러 달라”며 자신있게 본인들을 어필하거나, ‘만기전역 밴드’라는 별명에 대해 “전원이 군대를 다녀와서 홀가분하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너스레로 웃음도 안겼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것들’이 출연 게스트의 음악 취향을 알아보는 코너인 만큼, 딕펑스는 취향을 반영한 곡을 소개하기도 했다. 쥬얼리의 ‘슈퍼스타’를 시작으로 전국민 힐링곡인 이한철의 ‘슈퍼스타’, Ruben Studdard(루벤 스터다드)의 ‘SUPERSTAR’(슈퍼스타)를 언급하며 곡을 고른 사연까지 놓치지 않았다.

딕펑스는 이외에도 군대에서 힘이 되어준 걸그룹, 음악적 고민과 조언 등 다양한 모습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앨범 발매는 물론, 음악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한 딕펑스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군복무 제대 기념 ‘제대로 콘서트’도 개최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