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중국 기업과 사료용 소재 기술이전 협약…100억원 규모
대상이 청푸그룹과 100억 원 규모의 라이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신은 동물 사료에 주로 첨가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대상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중국 청푸그룹에 전파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과 사업 협력으로 양사의 라이신 사업은 현재 총 50만 톤 수준에서 70만 톤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며, 이를 통해 대상은 라이신을 포함한 소재 부문에서 향후 2022년까지 2조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희병 대상 소재 BU 그룹장은 "라이신은 글로벌 육류 소비와 저 단백 배합사료 증가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청푸그룹과의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으로 라이신 사업의 추가적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대상 소재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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