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미국 방산전시회서 국산 정밀 유도무기 첫 선
LIG넥스원이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국산무기를 선보입니다.

8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워싱턴 D.C.에서 진행되는 AUSA 2018은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며, 매년 전 세계 600여 주요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북미 지역 최대의 방산 전시회입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은 2.75인치 유도로켓, 130mm 유도로켓,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등 정밀 유도무기와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시범운용 사업을 완료한 무인수상정을 소개합니다.

LIG넥스원은 이번 참가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수주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가 美 수출을 위한 관문이라 할 수 있는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 프로그램 참여에도 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FCT는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는 우수 장비와 기술을 발굴·도입하기 위한 미국 국방부 프로그램입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세계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 개척과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가 해외시장 진출의 폭을 넓히는 한편 국내 방위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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