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결과는 뻔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나라의 사법적 정의는 이제 실종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서 "국사범도 아닌 전직 대통령 가족 회사의 소유권을 두고 자금 추적이나 물증도 없이 관련자들을 회유한 진술 증거만으로 중형을 선고한 정치 재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정치보복의 악순환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참으로 우울한 태풍 전야"라며 "승자의 횡포만 횡행하는 무서운 세상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지난 3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동지라는 개념보다도 이익 개념을 앞세우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같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홍 대표는 "MB는 정치도 사업처럼 생각한 사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그래도 MB 시절 대한민국은 안정되고 글로벌 금융위기도 가장 먼저 탈출해 번영을 이뤘던 시기"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사법정의 실종"..이명박 징역 15년 선고 비판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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