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에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3%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 지난달 28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날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이 주가 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이날 삼성전자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17조5천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 증가한 65조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1분기 기록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15조6천억원)을 뛰어넘었습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전망치 평균인 17조1,669억원도 웃돌았습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