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인도네시아 강진ㆍ쓰나미 피해복구 지원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지역에 인도적 지원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차량 등을 포함해 총 5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50만 달러는 각각 현대차 20만 달러, 기아차 10만 달러,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각 10만 달러씩 부담합니다.

이번 지원 성금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측과 협의해 인도네시아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 힘을 모아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등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 지원에 적극 참여해오고 있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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