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외교행위였던 NAFTA 재협상 과제가 타결됐는데요. 이럼에 따라 다우와 S&P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3대 지수가 급등했습니다. 다음은 미중 간 무역협상도 타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가 일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외교행위였던 NAFTA 재협상이 타결됐는데요. 이 소식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취임 후 첫 행선지와 외교행위 중요

-첫 행선지 CIA, 국력 강화의지 신호

-첫 회담국, 영국 테레사 메이와 회담

-첫 외교행위, NAFTA 재협상 서명

-난항 속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와 타결

미국 증시도 뜨겁게 반응했는데요. NAFTA 재협상 타결 이후 국제금융시장에 나타난 변화를 총괄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올해 8월 28일 멕시코와 타결, 나스닥 급등

-10월 1일 캐나다와 타결, 다우와 S&P 급등

-달러인덱스 95대, 엔달러 환율 114엔대 진입

-미국 국채금리 급등, 신흥국 자금이탈 가속

-WTI 75달러대, ‘슈퍼 스파이크’ 우려 확산

지금 NAFTA에 대해 언급해 주고 계십니다만 너무 오래돼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NAFTA가 간단히 무엇인지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90년대 EU와 함께 양대 지역블럭 협정

-94년 협정 발효, 16년까지 순조롭게 이행

-NAFTA 회원국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 간 무관세 추진, 최상위의 지역블럭

-각국 지역블럭 이상향, EU보다 NAFTA

당초 어려울 것으로 봤던 캐나다와의 재협상이 타결될 데에는 미국의 대폭적인 양보도로 이뤄졌는데요. 특별한 배경이라도 있습니까?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공화당 여론조사 불리

-일만 벌려놓고 해결하지 못한다는 비판 거세

-트럼프, 대선처럼 ‘October Surprise’ 절실

-트럼프, 연일 OPEC에 증산과 유가 하락 압력

-NAFTA 재협상, 미국만 양보하면 쉽게 타결

-트럼프, NAFTA 타결 후 중국과 대화 원해

궁금한 것은 NAFTA 재협상 타결로 가장 큰 혜택을 받을 국가로는 캐나다보다 멕시코를 꼽고 있는데요. 특별한 요인이라도 있습니까?

-NAFTA, 데킬라 위기극복 결정적 역할

-1995년 이후 성장률 2% 이상 장기 호황

-2016년, 캐나다 제치고 미국의 2대 수출국

-수출품 80%, FDI의 60%를 미국에 의존

-멕시코 이민자 본국송금, 270억달러 달해

NAFTA 재협상 타결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방식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 협상기술, ‘The Art of Deal’ 함축

-트럼프, ‘협상의 달인’으로 부동산 성공

-협상방식, 공생적 게임보다 제로섬 게임 선호

-협상 초기 단계, ‘maximum pressure’

-최종 단계, ‘미타결’보다 ‘타결’하는 것 선호

NAFTA 재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다음으로 관심이 되는 것이 과연 미중 간 무역마찰이 타결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미중 간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 최대 관심사

-낙관론과 비관론 팽팽히 맞서, 지루한 싸움

-낙관론, 중국의 굴복으로 미국 의도대로 타결

-비관론, 세계경제 주도권 다툼 타결 쉽지 않아

-스트롱 맨인 트럼프와 시진핑 간 자존심 싸움

문제는 우리인데요. 이번 NAFTA 재협상 타결로 우리나라는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십니까?

-NAFTA, 26년 만에 USMCA으로 재탄생

-USMCA, NAFTA보다 낮은 자유무역협정

-중국과의 갈등 속에 중국 편향 한국에 불만

-대외경제정책, 중국과 미국 간 ‘균형감’ 절실

-한미 FTA재협상 서명, 미국의 이익 더 반영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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