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애견시장 진출…"올해 펫푸드 매출 300억 목표"
동원F&B가 애견시장에 주식(主食) 형태의 펫푸드를 처음 선보입니다. 그간 애묘 시장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애견 펫푸드로도 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동원F&B는 직접 잡은 참치와 크릴새우를 비롯해 직접 만든 홍삼분말을 담은 고급 애견 건식 펫푸드 ‘뉴트리플랜 애견 건사료 2종’(참치와 홍삼, 참치와 크릴새우)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애견 주식 카테고리 첫 진출인 만큼, 자사의 강점인 원료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뉴트리플랜 애견 건사료 2종은 단백질원이자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한 참치를 주원료로, 각각 면역력을 위한 홍삼과 피부건강을 위한 크릴새우를 담아 기능성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홍삼은 동원이 직접 수매한 인삼으로 만든 6년근 홍삼이며, 남극해에서 동원이 직접 잡은 크릴새우는 피부건강과 눈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타잔틴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2종 모두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트펄프와 유카추출물·천연원료를 사용한 천연항산화제를 함께 담았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업무협약을 맺은 캐나다 브랜드 ‘뉴트람’의 고급 애견 펫푸드를 비롯해 태국 최대 기업인 CP그룹의 펫푸드를 조만간 국내에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반려인구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국내외 다양한 콘셉트의 펫푸드 제품을 통해 올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동원F&B는 ‘뉴트리플랜 애견 건사료 2종’ 출시를 시작으로, 애견시장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펫푸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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