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아시아 투어 대만 공연 성료 ‘핑크빛으로 물든 대만’


에이핑크(Apink)가 대만에서의 아시아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에이핑크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각)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의 세 번째 개최지인 대만 NTU Sprots Center(NTU 스포츠 센터)에서 공연을 열어 현지 팬들과 만났다.

대만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새롭게 추가한 개최지이다. 앞서 홍콩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성공적으로 투어를 마친 에이핑크는 아시아 각지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강력한 티켓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약 2000명의 현지 팬들이 붐빈 공연장에 에이핑크가 등장하자, 객석에서 힘찬 환호가 터져나왔다. 에이핑크는 지난 7월 발표해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던 곡 ‘1도 없어’로 공연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에이핑크는 현장에 모인 팬들을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이어 ‘FIVE’, ‘내가 설렐 수 있게’, ‘Remember’, ‘NoNoNo’, ‘LUV’, ‘Mr.Chu’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에이핑크는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무대에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해 에이핑크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 중 에이핑크는 팬들에게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한 현지어로 대만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풍성한 셋리스트로 꾸며진 무대 외에 에이핑크는 에이핑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게임을 진행해 현지 팬들과 한 층 더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에이핑크는 공연 종료 후 뜨거운 앙코르 세례를 보낸 팬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하이터치회를 마련, 팬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고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에이핑크는 공연을 마친 후 SNS를 통해 “대만 여러분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들을 쌓은 오늘 핑수니들! 눈물 핑-돌게 했던 핑크빛 물결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기적같은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요. Thank You Taiwan PANDA(팬클럽 이름)”라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하기도 했다.

‘1도 없어’로 또 다른 전성기를 연 에이핑크는 `2018 Apink Asia Tour(2018 에이핑크 아시아 투어)`를 펼쳐 한국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멤버 각자가 연기, 가요, 광고 분야에서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독보적 걸그룹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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