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BM)에 기술 수출한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HL036)에 대해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임상2상 시험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18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1일 2회씩 8주간 안구에 점안하면서 각막의 손상억제 정도와 눈의 불편감 감소 등의 평가지표를 측정할 계획입니다.



샤오시앙첸 (Xiaoxiang Chen) 하버바이오메드 임상개발 책임자는 "중국에서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대한 의료수요가 매우 크다"며 "이번에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HBM9036` 점안액이 안과 영역에 있어서 혁신적인 바이오신약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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