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한 소비 증가 기대감으로 화장품과 면세점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1일) 오전 9시35분 현재 화장품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3%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 중입니다.

종목별로는 한국콜마홀딩스가 전 거래일보다 7% 이상 오른 4만2,200원에 거래되며 상승폭이 가장 컸고, LG생활건강과 에이시티 등도 5% 이상 주가가 뛰었습니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4.78%), 잉글우드랩(3.69%), 아모레퍼시픽우(2.91%), 에이블씨엔씨(2.84%), 제이준코스메틱(2.65%) 등 대부분의 화장품주 가격이 오름세입니다.

면세점주인 호텔신라 역시 외국인과 기관이 1만주 가량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3% 이상 끌어올렸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모두 3% 이상 올랐습니다.

한편 중국 대형 여행사 씨트립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국경절 연휴 동안 해외로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70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일본, 태국, 홍콩 다음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끄는 여행지인 만큼 국내 면세점과 백화점 등 관련 소비주의 매출 증가를 점쳤습니다.
[특징주] "700만 중국인 몰려온다"…화장품·면세점株 `강세`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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