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호조"…7만원
NH투자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이익이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7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전망입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는 평택 공장 가동으로 출하향이 모두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도 아쉬운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도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최근 화웨이 등 경쟁 상대의 제품 품질이 크게 좋아지고 있다"며 "부품 스펙도 글로벌 최고 수준이어서 삼성전자에게 부정적인 일 수 있지만 내년 초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 보이는 등 2019년 하반기 이후를 준비하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QLED TV판매량이 개선되는 점도 삼성전자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또 내년 기준 PER도 6.2배에 불과하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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