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신문이 개최한 `리얼티 엑스포 코리아 2018` 행사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세계 각국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투자자와 방문객들이 몰렸는데요.

현장을 김태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부터 미국 등 아메리카 대륙 국가까지 여러나라의 국기가 늘어서 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투자자들이 직접 부스를 찾고 업체와 상담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세계 20개국 180개 사가 참여한 한경 국제 부동산 박람회가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김기웅 / 한국경제신문 사장

세계 각국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 상품이 전시되고 투자자와 수요자들이 만나 정보를 교류하며 비즈니스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박람회를 찾으실 국내외 투자자와 방문객들이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난 4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아시아권 부동산 엑스포의 허브로 정착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람회에서는 베트남·피지의 리조트 등 해외 상품에서부터

중국 호텔 기업의 첫 번째 한국 진출로 주목을 받은 인천 청라 아라호텔 등 국내 부동산 상품까지 총 230여 개 상품을 선보입니다.

박람회와 함께 `부동산 블록체인 엑스포`도 진행됐습니다.

3D프린터나 VR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업체들도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손병석 / 국토교통부 제1차관

사회 경제적인 환경 변화는 부동산에 있어서도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고 있습니다. 초연결과 초지능 융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이 변화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행사 두번째 날인 20일에는 `해외 부동산 투자 트렌드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됩니다.

컨퍼런스에는 한국경제TV가 운영하는 K-VINA비즈센터도 참여해 베트남의 투자현황과 떠오르는 투자처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TV 김태학입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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