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1. 트럼프, 빠르면 17일 2000억 달러 추가 관세 시행

2. 중국 진출한 미국기업 60% 이상, 관세 전쟁으로 타격

3. 샌프란 연은 총재에 메리 데일리…비둘기파 성향 더해

4. 중국 화웨이·ZTE, 인도 5G 시장에서도 배제

5. 홍콩, 태풍 영향권 안에…비바람에 여행객들 발 묶여


[랭킹뉴스] 홍콩, 태풍 망쿳 여파 확산…비바람에 여행객들 발 묶여




5. 올해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는 망쿳이, 필리핀에 이어 홍콩과 중국을 강타했습니다. 인명피해가 계속 불어나는 가운데, 홍콩을 오가는 항공편은 이미 중단됐고, 10만명이 넘는 여행객들의 발이 묶이면서 우려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4. 미국과 호주 일본에 더해 인도에서도 중국 화웨이와 ZTE의 5G 입찰을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신문은, 테크 기업들의 성지라고 불리는 인도에서 마저 판매를 거부당하면서, 다른 시장의 규제보다 타격이 더 클 것이라고 봤습니다.

3. 샌프란시스코 연은이 메리 데일리 리서치 국장을 차기 총재로 임명했습니다. 신문은 그녀가 노동시장 이슈들을 연구해온 만큼 좋은 쪽으로 개혁이 있을 것이며, 연준 내 비둘기파 목소리를 강화시킬 것으로 봤습니다.

2. 미국과 중국간 관세 전쟁으로, 중국에 진출한 미국기업들의 60% 이상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이어, 응답 기업의 35%가 공장을 이전할 의사를 밝히면서 추가 관세 시 양국 모두에 더 큰 경제적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1. 트럼프 대통령이 빠르면 17일 2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관세율은 10%로 기존보다 낮아질 전망인데요, WSJ은 연말 쇼핑 시즌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내 소비자들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 하는 결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 관세율을 다시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1. "무역분쟁 최악 시나리오…전세계 증시 베어마켓 진입"

2. 로버트 쉴러 "미국 증시,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때"

3. G20 통상 장관 "트럼프 관세 발효 전에 개혁 시급"

4. "매너포트, 플리바겐 합의…트럼프 벼랑 끝에 내몰릴 것"

5. CLSA "중국, 관세 방어 위해 부동산 시장 활용 할 것"




[랭킹뉴스] 홍콩, 태풍 망쿳 여파 확산…비바람에 여행객들 발 묶여


5. 중국이 미국의 관세 전쟁 방어를 위해, 자국 부동산 시장을 활용 할 전망입니다. CLSA 부동산 리서치 팀은, 당국이 이미 상승중인 부동산 가격을 더 끌어올려 경기 진작에 활용할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무역 전쟁으로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부동산으로 상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4. 얼마 전 폴 매너포트 전 트럼프 대선 캠프 본부장이, 플리바게닝에 합의했다고 알려졌습니다. CNBC는 현재 5명이나 유죄를 인정한 상황에서, 가장 큰 열쇠인 매너포트 마저 입을 연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생활이 끝날 수 있다고 봤는데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대선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3. G20의 통상장관들이,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관세를 발효하기 전에, WTO 개혁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장관들은, 미국의 새로운 관세는 긍정적이지 않다며, 미국 우선 주의에 대해 WTO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하는 신호라고 봤습니다.

2.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던 로버트 쉴러 교수가 미국 증시에 좋지 않은 때가 닥칠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최근 기업 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는 세재 개편 혜택을 뿐, 증시 호황의 신호가 아니라고 봤는데요, 향후 10년간 투자 수익률이 2.6%로 책정되고 있는 만큼, 이전보다 못한 수익률에 대비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1.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에서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미국 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증시가 베어마켓에 진입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팩트셋은 아직 시장이 반응하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 관세 타격이 본격화 된다면 진행 속도가 겉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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