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이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오업체, 옥스퍼드백매딕스가 면역학 석학인 앤드류 맥마이클 전 옥스퍼드대 웨더올분자의학연구소 소장을 과학 자문위원으로 선정했습니다.

캔서롭은 "맥마이클 이사의 합류로 옥스퍼드백매딕스의 항암 신약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립의료연구소에서 면역학 박사 학위를 받은 맥마이클 전 소장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대한 T세포의 반응을 연구해 두 종류의 백신을 만든 바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웨더올분자의학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한 뒤 2012년까지 재직했으며, 지난 1992년부터 영국 왕립학회 연구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기사 작위를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맥마이클 전 소장은 "암 환자들이 이전에 가능한 것보다 더 오래 살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임무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해 회사에 조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보미기자 bm062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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