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주문하기, 중소사업자로 서비스 확대
카카오가 카카오톡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서비스를 중소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음식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사전 입점 예약에 약 2만5천개 업체가 신청해 현재 약 1만개의 사업자가 계약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입점하고 있습니다.

입점비용과 중개수수료를 없애고 월 3만원의 월이용료만 지급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입니다.

기존에 치킨, 피자 등 5개로 한정됐던 카테고리도 9개로 늘어나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주문하기`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거나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주문하기를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별도 앱을 내려받거나 회원가입할 필요 없이 모든 과정을 카카오톡 내에서 이뤄지며 결제 이후 배달 상황과 같은 진행과정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서준호 카카오톡 주문하기 총괄 TF장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하고 싶다는 중소사업자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이용자들은 주문할 수 있는 음식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사업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판매 및 마케팅 채널을 추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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