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 ESN, 美서 1만弗 크라우드펀딩
부산의 ESN(대표 홍성두·사진)은 휴대용 텀블러 살균세척기 ‘클리스템’을 미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 선보여 17시간 만에 판매 목표액(1만달러)을 달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클리스템은 휴대용 다목적 살균기로, 가벼운 터치만으로 99.99%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손이나 수세미로 세척하면 제대로 용기 안쪽이 세척되지 않는 점을 개선했다.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자외선 램프로 용기 내부를 살균해 식중독균도 없앨 수 있다.

홍성두 대표는 “베트남 하노이에 매장을 마련한 데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