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바이오산업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2018 바이오인천포럼`이 이번주 열립니다.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과제`를 비롯해 `4차산업 혁명과 바이오헬스 미래 전략`, `바이오기업의 효율적인 자금조달 전략` 등의 주제를 심도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전민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 권위자들이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에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전략방안`이라는 주제로 머리를 맞댑니다.

인천광역시와 코트라(KOTRA)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한국경제TV가 주관하는 `2018 바이오인천포럼`이 오는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립니다.

포럼에서는 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 등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콘퍼런스와 코트라가 초청한 해외바이어 50곳을 포함한 국내외 바이오기업 150여개사가 참여하는 `2018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됩니다.

개막식에서는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이 `바이오의약품 특허 만료와 글로벌 진출 대응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프란시스 반 패리스 GE헬스케어코리아 대표가 `바이오의약품시장의 아시아 허브 역할과 발전 방안`, 만성백혈병 치료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김동욱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장이 `글로벌 임상시험의 성공을 위한 전략`에 대해 각각 발표합니다.

오후에는 빌리엄 파블레익 국제백신연구소 백신공정개발 부서장이 `글로벌 제약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과 협력 방안`을, 황순욱 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이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정부의 지원 과제`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이어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과 전수환 가천대 길병원 기술사업단 팀장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으로 대변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바이오헬스 미래전략을 제시합니다.

특별세션을 통해선 기업공개(IPO)를 통한 바이오기업의 효율적인 자금 조달과 코스닥 시장 기술특례 상장 전략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특강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셀트리온을 비롯해 DM바이오와 바이넥스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지가 모여 있는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초기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전민정입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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