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환자 4명 1차 검사서 `음성`...일상접촉자 417명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4명이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였지만 1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10일 메르스 확진 환자의 이동 동선과 인천공항·삼성서울병원 접촉자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자체가 관리 중인 접촉자 중 현재까지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밀접접촉자 1명, 일상접촉자 3명 등 총 4명으로, 모두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으로 확인돼 2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또 이날 기준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21명, 일상접촉자는 417명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들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모두 시설 또는 자택에 격리돼 보건소 담당자가 능동 감시를 시행 중이며, 일상접촉자는 지방자치단체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능동형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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