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이노션, 실적 개선 ·주주환원 정책…주가 긍정적"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이노션에 대해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올해 말까지 주가 흐름이 좋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연결 매출 총 이익은 1,163억원,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0.9%, 20% 성장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본사 매출 총이익은 4.5% 증가한 310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해외 매체 대행과 뉴미디어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핵심인 해외 매출 총이익은 28.0% 증가한 857억원, 미주의 외형은 37.0%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늘어난 308억원까지 증가가 기대되고 본사와 해외가 각각 4.1%, 27.9% 성장할 전망"이라며 "G70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미주의 성장세는 가속화되고 기저효과가 있는 중국 역시 반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은 1400원, 배당성향 35%로 연말까지 주가 흐름은 좋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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