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뿐 아니라 블루투스, 내비게이션 기능 갖춰

재규어랜드로버가 클래식카를 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10일 회사에 따르면 '클래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복고풍 외관 디자인을 갖췄으며 대부분의 클래식카에 탑재한 라디오 헤드 유닛의 DIN 슬롯에 적합하게 개발했다. 3.5 인치 터치스크린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AM-FM 라디오 뿐 아니라 내비게이션과 블루투스 연결, 스마트폰 연동 등 최신 기능도 지원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옛날 차에 요즘 오디오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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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2개국 언어로 프로그래밍됐으며 색상은 검은색과 은색을 마련, 재규어와 랜드로버 개별 브랜드 버전으로 제공해 재규어 E-타입이나 랜드로버 디펜더 등 단종 제품에 장착이 가능하다.

한편, 최근 유럽 자동차 업계에서는 클래식카를 찾는 젊은 소비층이 늘어남에 따라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에 앞서 포르쉐는 50년 전 출시한 911에 장착 가능한 내비게이션 라디오를 선보인 바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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