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 오픈
KB증권은 지난 6일 여의도 본사에서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 오픈식을 갖고 기업오너와 최고경영자(CEO) 등의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종합자문서비스 제공에 본격 나섰다고 7일 밝혔습니다.

최근 거액주식보유자(대주주)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가 강화되고, 가업승계 과정과 자본시장에서 발생하는 세무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절세전략이 자산관리의 핵심사안이라는 점에 주목해 `기업인`과 `세무`에 집중한 자문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는 KB증권의 설명입니다.

이번 개설한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는 일반적인 VIP자문서비스를 넘어 증권분야에 특화된 전문자문서비스 제공을 표방합니다.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거액주식보유자(대주주)의 투자패턴 분석 및 절세측면에서의 매매 코칭, 법인 분할·합병 과정에서의 주식관련 세무, 명의신탁주식 증여세 과세 대응, 스톡옵션 절세플래닝, CB·BW 등 투자 시 권리행사에 따른 세무리스크 점검 및 매매전략 등 KB증권이 축적한 자본시장 영역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무자문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KB증권의 세무사와 은행-증권 겸직의 변호사 및 부동산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업금융, 리서치센터, 외환컨설팅 인력의 협업은 물론, KB금융그룹의 전문가 집단인 `KB스타자문단` 지원까지 최적의 인력 Pool을 통한 자문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여기에 기업인들의 큰 관심사인 가업승계를 비롯해 기업경영자문에도 집중함으로써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과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한편, 부동산자문을 통해 최근 이슈가 많고 자산에서 갖는 비중도 큰 부동산에 대한 상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형일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이번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가 문을 열면서 KB증권과 KB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전문인력이 총망라된 차별화된 자문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기업인과 세무에 특화된 증권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향후 KB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자문센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B 기업인 세무자문센터`는 고객의 자문자산 규모 등을 고려해 KB증권 영업점 PB를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KB증권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됩니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