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중국 알리바바 선정 `베스트브랜드상` 수상

대우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중국 알리바바로부터 `베스트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알리바바 입점 브랜드 가운데 매출, 소비자평가,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9개 글로벌 기업이 선정됐으며, 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를 앞세워 `영유아를 위한 가전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지난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타오바오`에 전용관을 오픈한 대우전자는 최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기간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대우전자가 2013년 중국 시장에 출시한 `미니`는 2015년 현지 가전 전문 조사기관인 중이캉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10대 리딩 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본상을 받았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미니는 중국의 3㎏급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64.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특화 전략 제품을 통해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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