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오픈랩` 문 열어..."5G 생태계 활성화"
KT는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5G 오픈랩`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5G 오픈랩은 KT가 협력업체와 함께 5G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협업하는 공간으로 5G 관련 인프라 및 가상화 기술을 개발하는 인프라 존과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5G 실감형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하는 미디어 존, IoT(사물인터넷)와 관련한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마트-X 존으로 구성됐습니다.

KT는 내일(5일)부터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SCFA 5G 기술전략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3사는 5G 상용화 전략과 5G 특화 기술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통신사로 유일하게 12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MWC 아메리카 2018에 참가해 KT의 5G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ICT 회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T 황창규 회장은 5G 오픈랩 개소식에서 "KT는 작년 5G 상용화 선언 이후 평창동계올림픽 세계 최초 시범서비스에 이르기까지 5G 시대를 개척해왔다"며 "협력사들과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말했습니다.

송민화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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