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證 "삼성물산, 올해 실적 터어라운드...밸류 매력적"
하이투자증권은 3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0조6,677억원, 영업이익은 1조1,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7%, 27.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건설부문이 정상화 될 뿐만 아니라 전 부문에서 이익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상사부문 교역량 확대로 인한 수익성 증가와 패션 부문 운영이 효율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예상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 1.0배에 거래되고 있어서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며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지만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이런 요인들이 점차 해소되면서 향후 주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시화도 주가 상승의 촉매제 역할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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