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한국당이 청년들의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청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틀림없이 몇달 내에, 아니면 한두 해 내에 많은 것이 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러분들이 한국당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꼰대 정당`이라고 이야기도 하고 온갖 이야기 하는 것 알고 있다"며 "역사를 앞서가고 역사와 함께하고 여러분들의 뜻을 살펴 가면서 여러분들의 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또 "여러분 세대에 너무 많은 숙제와 어려움을 주고 있어서 기성세대로서, 특히 정부에서 일했던 사람으로서 늘 미안하다"며 "청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정하는 법이 여야 합의로 발의돼있으니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청년들의 정당 될 것"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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