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청력선별검사 `SERA` 로 정확도 높여
인터어커스틱스(Interacoustics)가 신생아들의 청력 상태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는 `SERA`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신생아 청력선별검사는 태어나는 모든 아기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부터 신생아 청력선별검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대상 신생아수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신생아 및 영유아의 난청 출현율은 세계적인 선천성 난청의 출현율과 유사한 범위인 1,000명당 0.9~5.9명에 (Korean Otology Society & The Korean Audiology Society, 2011) 이르므로 빠른 진단이 필요하다. 신생아 청력선별검사의 중요성은 국내외 많은 연구에서 다루어졌으며, 특히 난청의 선별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아동의 청각 발달뿐만 아니라 언어 및 사회성을 포함하여 또래 건청 아동들과 동일하게 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인터어커스틱스의 SERA는 신생아 청력선별검사를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최신 장비다. 자동 측정되는 ABR을 통해 30초 내에 양쪽 귀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어 신생아의 청력 상태를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며, 99% 이상의 정확도로 난청을 선별할 수 있다. 또한 수초 이내 측정이 가능한 OAE 기능 등을 갖춰 신생아 청력선별검사를 위해 최적화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오티콘코리아, 인터어커스틱스의 박진균 대표는 "오티콘코리아는 보청기뿐만 아니라 난청을 진단하는 청각장비부터 청취보조장비, 인공와우까지 청각과 관련된 모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의 유일한 기업"이라며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들이 자라면서 또래 아이들과 같이 동일한 속도로 발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청력진단장비 브랜드 인터어커스틱스는 진단검사장비 제조·판매회사로 1967년 설립되어 세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티콘코리아의 5개 장비브랜드 중 하나다. 국내 다수의 종합병원, 전문 이비인후과를 비롯해 보청기 전문점 등에서 인터어커스틱스의 청력 진단 장비를 찾아볼 수 있다.

오티콘 코리아는 WDH(William Demant Holding) 소속으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오티콘 메디컬, 스위스 버나폰 보청기, 인터어커스틱스 등 모든 청각 분야를 다루는 토털 청각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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