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31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현 수준으로 인상된 이후 9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최근 고용부진과 경기 둔화 우려, 신흥국 금융불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이번에도 금리를 움직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발표된 7월 산업활동동향에서도 설비투자가 5개월째 감소를 보이며 경기 하강 우려를 키웠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9개월째 1.5% 유지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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