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과 척수손상 후 재활치료는 방향부터 다르다…맞춤 프로그램 선택해야

재활치료란 장애가 생긴 사람이 현재 주어진 조건에서 최대한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능력과 잠재적 능력을 발달시켜 가능한 정상에 가까운 또는 남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의료 분야라 정의할 수 있다.

재활치료라고 하면 스포츠 선수들이나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재활치료는 각종 질병과 사고로 인해 보행 및 일상생활 동작에 지장을 받는 모든 환자가 그 대상이다. 교통사고를 당해 척수손상이 발생한 경우나, 뇌졸중 등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장애는 없지만 각종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 모두가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인 것이다.

또한 단순히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는 것에서 나아가 환자의 정신적, 사회적 능력까지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재활치료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재활치료의 효과를 거두고 싶다면 근골격계 재활과 중추신경계 재활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인천재활병원 로뎀요양병원 유재국 병원장은 "최근에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뇌졸중 등 뇌병변으로 인해 재활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의 증가하는 추세이며, 재활치료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교통사고, 추락, 척수염증)으로 인한 마비, 근골격계와 말초신경계 이상(통증, 마비, 변형) 환자들의 재활치료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 재활과 척추/인공관절 수술 후 기능회복 등을 위한 맞춤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면서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재활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통한 유기적인 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다면 치료 효과는 물론 추가적인 행정 문제 등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



• 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



• 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



• 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 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