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점주들, 검찰 고발 "광고비 횡령·납품가 편취"
치킨 프랜차이즈 BHC 가맹점협의회가 광고비 횡령과 해바라기 오일 납품가 일부를 편취했다며 본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BHC 가맹점협의회는 서울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사가 2015년도부터 전체 가맹점에서 광고비를 걷었는데, 지출 내역 공개 요구에 아무 답도 내놓지 못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필수공급품목인 해바라기 오일을 납품가보다 비싸게 팔았다는 사기 의혹도 있다면서 필수공급품목에 대한 공동구매와 공개입찰 추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본사 측은 "가맹점협으회 고발 건에 대해 일전에 이미 문제 없음으로 결과를 받아 마무리 됐다"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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