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만도, 고객 다변화에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
IBK투자증권은 28일 만도에 대해 고객 다변화에 더해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계절성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외형과 이익이 주춤할 수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중국 기저효과에 통상임금 영향 등으로 개선된 흐름을 기대해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9월 이후 GM, FORD, VOLVO 등 해외 고객에도 신규 및 추가로 납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고객이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도 만도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이 연구원은 "시간이 지나면서 중국에서 유럽까지 다양한 자동차 업체에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라며 "현재도 ADAS생산 현지화, 중국 메이저 플랫폼 회사와의 제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같은 요인들로 인해 만도는 하반기에도 개선된 이익 흐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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